SSG닷컴, 새벽배송 1주년…누적 주문 건수 270만건 돌파
‘알비백’ 도입해 일회용품 1080만개 절감
2020-06-24 08:45:47 2020-06-24 08:45:47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지난 1년간 7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4000여만개의 상품을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의 새벽배송으로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SSG닷컴이 새벽배송 진출 1주년을 맞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23일까지 새벽배송 누적 구매고객은 72만명으로, 누적 주문 건수와 주문 상품 수도 각각 270만건, 4100만개를 기록했다.
 
SSG닷컴은 지난해 6월 말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했다. 초기 서울 10개구 3000건에서 한 달 만에 서울 경기지역 17개구 5000건으로, 올해 초에는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일부를 포함해 1만건까지 늘렸다. 지난 2월부터는 코로나19로 새벽배송 물량을 1만 5000건까지 늘렸다.
 
SSG닷컴은 자동화 설비 중심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가 새벽배송 정착에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네오는 '차세대 온라인 스토어'(NE.O, Next generation Online store)의 약자로,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과 김포시에 3곳이 운영되고 있다. 새벽배송으로 취급하는 상품 가짓수는 지난해 1만개에서 올해 2만8000개로 3배 가까이 늘었고, 하루 취급 건수도 2만건까지 증가했다.
 
SSG닷컴은 새벽배송을 시작하며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했다. SSG닷컴은 배달용 스티로폼 박스를 대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새벽배송용 보랭가방 '알비백' 10만개를 제작했고, 알비백은 고객의 큰 호응을 받으면서 재사용률이 95%까지 올랐다.
 
SSG닷컴은 알비백 사용으로 스티로폼 박스와 종이 포장재, 아이스팩 등 일회용품 1080만개를 절감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를 무게로 바꾸면 7290t에 이른다.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는 “상품 경쟁력은 물론, 친환경 배송 강화에도 힘쓴 점이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판도를 바꿀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라며 “체계적인 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라인 그로서리 1위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 1주년 기록. 사진/SSG닷컴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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