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수도권 전세가가 16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매매가는 낙폭이 더 확대됐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이번주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 16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세수요가 진정세를 보이는데다 일부 지역에서 공급이 급증해 하락세를 부추겼다.
서울의 전세가는 지난 주보다 평균 0.02%내렸다.
성북구의 전세가격이 0.18%급락한 것을 비롯해 송파구(-0.10%), 양천구(-0.09%), 동대문구(-0.08%), 구로구(-0.06%), 서대문구(-0.06%)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성북구는 5월말부터 미아뉴타운 등 일대 공급이 급격히 늘면서 전세값 하락이 확대됐다.
반면 강남구(0.05%), 마포구(0.03%), 강서구(0.03%) 등은 전체 시장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구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주요 단지에서 호가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의 전세가는 평균 0.02%내렸다
파주교하신도시가 0.18%의 낙폭으로 가장 많이 내렸고, 산본신도시가 0.14%,김포신도시가 0.11%하락했다.
반면 경기도가 0.01%, 인천은 0.03%의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수도권 매매가는 지난 주보다 낙폭이 더 확대됐다.
서울의 이번 주 매매가 변동률은 -0.11%로 전주보다 0.03%p낙폭이 늘었다.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일반 아파트로 확산된 송파구가 0.24%의 하락률로 낙폭이 가장 컸고, 강남구(-0.23%), 도봉구(-0.18%), 양천구(-0.15%), 성북구(-0.13%), 중구(-0.13%), 서대문구(-0.11%), 영등포구(-0.10%) 등이 일제히 내림세였다.
신도시를 포함한 다른 일대의 사정도 비슷했다.
신도시가 0.11%, 경기도가 0.08% 내렸다. 인천은 0.01%의 하락으로 비교적 선방했다.
지역별로는 김포한강신도시(-0.25%), 안양시(-0.24%), 파주교하신도시(-0.20%), 김포시(-0.20%)등이 급락세를 보였고, 용인시(-0.19%), 군포시(-0.18%), 광명시(-0.16%), 분당신도시(-0.15%), 파주시(-0.14%), 산본신도시(-0.14%), 일산신도시(-0.11%)등도 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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