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TV와 함께하는 주식투자)이노와이어리스, 코로나 이후 시장을 대비하자
글로벌 통신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미국·일본향 해외매출 증가 기대
2020-06-18 08:11:05 2020-06-18 08:11:05
글로벌 5G 투자 확대와 각국 경기부양책이 통신인프라 투자로 확대되면서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관련 통신장비 업체들에게는 큰 수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G가 사용하는 주파수 영역인 고주파수는 직진성이 강하고 회절성이 약하기 때문에 건물내에서 네트워크 전송 손실폭이 커진다. 옥외 기지국에서의 신호를 받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4G까지는 대형 빌딩을 제외한 대부분 건물에서 옥외 기지국 장비를 활용하는 O2I (Out-to-Indoor) 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했지만 5G는 4G 와 비교했을 때 +26.8dB(3.5GHz), +37.9dB(28GHz)의 추가적인 전송 손실이 발생한다.
 
실내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건물 내에 네트워크 신호를 넓히고 전파를 확장할 장비를 설치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는 통신장비가 중계기와 스몰셀이다.
 
중계기와 스몰셀은 기지국을 통한 통신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인 음영지역에 신호를 증폭시키고 재전송해 품질을 개선해주는 장비다. 중계기는 말그대로 기지국에서 오는 신호를 증폭시켜 중계만 하는 장비고, 스몰셀은 자체적으로 주파수를 수신 처리할 수 있다. 작은 기지국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통신사들의 기지국 투자와 함께 스몰셀과 중계기 투자는 필수적이다. 국내의 경우 올해부터 중계기 설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스몰셀과 중계기 업체들의 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관련 종목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노와이어리스(073490)는 스몰셀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스몰셀은 위에서 얘기 했듯이  작은 기지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술력이 필요하고, 단가도 중계기보다는 높아서 실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특히 동사가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무선망 최적화 솔루션 제품이다. 이는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네트워크는 초기뿐 아니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내내 서비스 품질에 대한 측정, 유지, 보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무선망 최적화 솔루션 제품은 꾸준하게 동사의 주력 제품이 될 것이다.
 
특히 일본과 미국의 경우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5G 기지국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동사의 계측 및 시험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외에 네트워크 가상화, 즉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솔루션도 동사가 영위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를 테스트하고 계측하고 최적화하는 솔루션부분에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5G 투자는 국내에선 물론 해외에서도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무선망 최적화 제품군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는 국내외 통신사에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이노와이어리스의 수출 지역은 점차 다각화되고 넓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쪽 매출이 42%, 나머지 해외 매출 비중이 58%로 해외쪽 매출 비중이 좀 더 높다. 따라서 일본, 미국의 5G 투자가 본격화 되면 그만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회사의 실적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외에도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수출이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이번 1분기에 계측 장비인 랩 오토메이션을 일본에 처음 납품하기도 해 의미있는 첫 매출처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런 실적 증가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시장이 예상하는 동사의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250억 수준이다. 현재 동사는 PER 기준 12배로 업종내 저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동사의 실적 기대감은 2분기 보다는 3분기 이후 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프/뉴스토마토
 
문서진 주식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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