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도 항복시킨 코로나19’…아카데미 시상식 연기 확정
2020-06-16 09:41:39 2020-06-16 09:41:3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칸 국제영화제에 이어 전 세계 상업영화의 중심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아카데미 시상식도 코로나19’에 무릎을 꿇었다.
 
15(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TV 생중계 방송이 내년 228일에서 425일로 연기됐다.
 
제92회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관왕에 오른 '기생충' 감독 봉준호. 사진/뉴시스
 
지금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이 연기가 된 건 총 4번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최근은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총격 암살 시도 사건 당시다.
 
아카데미 측은 이번 시상식 연기로 인해 작품 출품 자격 규정도 연장했다. 장편 영화는 지난 1 1일부터 내년 2 28일 사이에 상영된 작품 대상으로 확대했다. 장편 상업 영화를 제외한 장단편 애니메이션, 장단편 다큐멘터리, 국제장편 등의 제출 마감일은 올해 12 1일까지다. 최우수 작품상 등을 포함한 일반 부문 제출 기한은 내년 1 15일까지 연장된다.
 
이번 시상식 개최 연기로 아카데미 측은 오는 12월 예정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개관도 연기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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