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딩도 '언택트'…승객 간 접촉 줄인다
2020-06-10 09:26:10 2020-06-10 09:26:10
[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대한항공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기내 좌석을 세분화해 여객기 탑승 시 승객 간 접촉을 줄인다.
 
대한항공은 10일부터 국내·국제선 전 노선 일반객 승객을 대상으로 'Back to Front' 방식의 존 보딩(Zone Boarding)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항공기 내 구역을 세분화하고 후방 구역부터 차례대로 탑승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10일부터 국내·국제선 전 노선 일반객 승객을 대상으로 'Back to Front' 방식의 존 보딩(Zone Boarding)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기존 일반석 승객들이 한 번에 줄을 서서 탑승하던 방식에서 기내 구역별로 순서를 세분화해 혼잡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승객 간 간격도 확보할 수 있어 여객기 탑승 간 거리두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존(Zone)은 항공기 규모에 따라 나뉘며, 승객들은 탑승권을 통해 탑승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후방 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되지만, 예외적으로 유·소아 동반 승객, 노약자,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존 번호와 상관없이 우선 탑승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승객과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전 탑승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진행 중이다. 공항 및 기내에 손 소독제 등의 감염 예방 용품도 비치한 상태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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