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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돈규, 지난해 부모 사망에 뇌출혈 수술까지
2020-06-10 00:58:11 2020-06-10 00:58:1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가수 김돈규가 지난해 부모님 사망에 이어 뇌출혈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는 다음 날 농활을 담당할 멤버를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돈규는 자신이 힘을 주면 머리 압력 때문에 살살 해야한다고 했다. 김광규는 그런 김돈규에게 머리를 다쳤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나 김돈규는 다친 게 아니라 지난해 어깨를 다친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날 수술을 당장 받아야 했지만 반 깁스를 한 상태로 3일 장을 치렀다고 했다.
 
또한 그 다음에 수술을 했고 현재도 철심이 박혀 있는 상태다. 지주막하출혈은 11월 말에 수술했다고 고백했다. 김돈규는 그 해 어머니가 12월에 돌아가셨다. 모두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있었던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어떻게 버티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김돈규는 뇌출혈 수술에 대해 가장 힘든 케이스다. 예전에 배우 안재욱이 외국에서 수술한 것이라며 머리 열고 수술을 했다. 남들보다 머리를 많이 열었다. 머리 민 곳도 많아서 흉터가 아물 때까지는 가리려고 모자를 썼다고 밝혔다.
 
김돈규는 남들이 볼 때 내가 말하는 게 이상할 수 있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그 전과 다른 게 없다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뿐이다. 신경 안 쓰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연하고 싶어서 나온 건 맞는데 할 게 없어서 나온 것도 맞다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정해 놓은 건 없다. 여기 나온 친구들과 말 섞고 친해지고 싶다고 했다.  
 
불타는 청춘 김돈규.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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