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질본 소속기관 복지부 이관 전면 재검토"
강민석 대변인 브리핑…보건연구원·감염병연구소 이관 방안 수정 지시
입력 : 2020-06-05 12:47:35 수정 : 2020-06-05 13:10:3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질병관리본부 소속인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센터가 확대개편되는 감염병연구소를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방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현재 질병관리본부 소속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센터가 확대개편되는 감연병연구소를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것과 관련해 이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4월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지만, 국립보건연구원이 감염병연구소로 확대 개편되면서 모두 보건복지부로 이관된다. 이를 두고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긴 하지만 연구기능과 조직 규모, 예산이 모두 줄어들게 돼 '무늬만 승격'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문 대통령이 직접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것이다. 문 대통령이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만큼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소는 확대되는 질병관리청 산하에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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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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