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KB증권, 착한 수수료 '자산관리랩 시리즈' 출시
2020-06-01 16:08:39 2020-06-01 16:08:39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KB증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착한 자산관리 랩(이하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랩 시리즈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제공한다. 증권사 관계자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는 총 4가지로 △코로나 이후 라이프 사이클 변화에 글로벌 주식으로 대응하는 ‘KB 리서치 심포니 GMP 랩(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 △한국 시장의 저평가 국면을 활용해 국내 주식으로 운용하는‘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 △단기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우수한 채권펀드를 선정해 운용하는 ‘KB able 단기채펀드랩 플러스’ △불확실성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KOSPI200지수 ETF 등으로 운용하는 적립식 랩인 ‘KB able 차곡차곡 ETF랩’으로 구성된다.
 
KB증권이 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KB증권
 
시리즈 첫번째인 'KB리서치 심포니 GMP랩'은 최근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KB증권 리서치센터가 국내외 종목들을 선정한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모빌리티, 언택트 경제, 5G를 주요 테마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면 랩 운용부에서 상품을 운용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만기는 1년이다.
 
두번째 'KB 에이블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은 토러스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한다. 대형 IT를 중심으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통신장비 섹터에 집중 투자는 상품으로 투자 후 일정 수익을 달성하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 운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역시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만기는 1년이다.
 
세번째 'KB 에이블 단기채펀드랩 플러스'는 수익성과 안정성, 유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채권형 펀드 중 우수 펀드를 랩 운용부에서 직접 선정해 운용한다. 이는 비대면 전용으로, 가입 후 14일 이내에는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 서비스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보수는 연 0.1%다.
 
마지막 'KB 에이블 차곡차곡 ETF랩'은 코스피200지수와 ETF 레버리지 ETF 등을 활용해 코스피 시장의 적립 투자 효과를 추구한다. 이는 ETF 자체 분산투자효과는 물론 투자 시점 분산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장기 투자 관점의 투자자에게 유용하다.
 
착한 자산관리 랩’시리즈 중 ‘KB 리서치 심포니 GMP랩’은 5/29일(금),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은 6/1일(월) 출시되었으며 ‘KB able 단기채펀드랩 플러스’와 ‘KB able 차곡차곡 ETF랩’은 6월과 7월 중 순차적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김유성 투자솔루션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위축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금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보수를 최대한 낮추면서도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자산관리 랩’시리즈가 어려운 시기에 이상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한 서비스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