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서울시 어린이집, 당분간 휴원…긴급보육은 '계속'
2020-05-30 14:05:05 2020-05-30 14:05:0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개월여 계속되고 있는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6월1일 이후에도 당분간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6월 1일부터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지자체에 휴원 연장 여부 결정을 맡기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휴원 연장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휴원 중에도 맞벌이 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은 계속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감염 우려로 등원하지 않더라도 출석을 인정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료는 계속 지원한다.
 
서울시는 향후 확진자 발생 상황과 긴급 보육 현황 등을 고려해 개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치원 개원을 이틀 앞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국공립 잠실어린이집에서 관계자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