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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넥스 활성화 사업 시행…"상장비용 지원"
2020-05-21 15:37:26 2020-05-21 15:37:2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넥스시장 상장 및 유지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2020년 코넥스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코넥스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은 올해 코넥스시장 신규상장기업 중 3대 중점육성산업(바이오, 미래차, 비메모리 반도체) 영위기업 또는 벤처기업이다.
 
거래소는 총 12억3500만원 한도내에서 신청순으로 대상기업을 선정해 상장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넥스시장 상장 및 유지를 위해 지급한 외부감사인 감사수수료, 지정자문인 상장지원수수료, 지정자문인 상장유지지원수수료의 각 50%를 지원하며, 1개사당 한도는 총액기준 9500만원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진입비용 부담을 완화해 중소기업 성장지원플랫폼인 코넥스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초기 혁신기업이 중소벤처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가 12억3500만원 규모의 코넥스 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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