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빅버튼, 3집 ‘Dirty Harry’…영화 5편서 영감
입력 : 2020-05-21 11:53:12 수정 : 2020-05-21 11:53:1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하드록밴드 해리빅버튼이 3집 시즌 1 ‘더티해리(Dirty Harry)’를 발표한다. 2017년 ‘맨 오브 스피릿(Man of Spirit)’이후 3년여만에 선보이는 신작. 리더 이성수에 따르면 이번 3집은 콘셉트 앨범으로, 총 2개의 시즌으로 나눠 발표될 예정이다.
 
4일 음원으로, 11일 음반으로 발표될 시즌 1은 다섯 편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5개의 신곡들로 구성된다.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대표 출연작이기도 한 ‘더티해리(Dirty Harry, 1978)’, 알 파치노 주연의 ‘스카페이스(Scarface, 1981),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 맥스(Mad max 2)’, 좀비 영화의 거장 조지 로메로 감독의 ‘돈 오브 더 데드(Dawn of the dead, 1968)’ 그리고 국내에서는 청춘스케치로 알려졌던 ‘리얼리티 바이츠(Reality Bites)’등 신곡들은 총 5편의 영화와 동명이다.
 
해리빅버튼. 사진/해리빅버튼
 
녹음과 믹싱은 해리빅버튼의 1집부터 오랜 기간 함께 작업을 해온 타이탄 레코딩 스튜디오의 오형석 엔지니어와 함께 했다. 일부 보컬과 드럼 녹음은 CJ문화재단의 지원으로 튠업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신보 마스터링은 레드제플린(Led Zeppelin), 로열블러드(Royal Blood), 프로디지(Prodigy), 더 킬러즈(The Killers)를 비롯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을 한 영국 메트로폴리스 존 데이비스(John Davis)와 호흡을 맞췄다. 데이비스는 해리빅버튼의 신곡들을 마스터링하면서 ‘야수 같은 록음악! (Rock Like a Beast!)’라고 평했다.
 
신보는 20일부터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밴드는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 중이다. 펀딩 참여는 메이크스타(https://www.makestar.co/projects/harrybigbutton)에서 할 수 있다.
 
이성수는 뉴스토마토에 "수개월 간 코로나19 사태로 뮤지션 뿐 아니라 공연장, 라이브 클럽, 음향, 악기업체, 레이블 등 음악 관련 산업이 가동을 멈춘 상황"이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해리빅버튼의 신보가 듣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동시에 힘이 되어줄 수 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1년 결성된 해리빅버튼은 포효하는 중저음 리더 이성수의 보컬과 독창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국내 대표 하드록 밴드다. 2012년 ‘KBS TOP 밴드’ 시즌 2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지산 밸리록,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국내 페스티벌 무대 뿐 아니라 러시아, 대만 등의 해외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하드록밴드 해리빅버튼. 사진/해리빅버튼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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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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