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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담센터, 코로나19 '전원 음성'
"확진자 발생 층 2주간 폐쇄...대체 사업장 추가 확보 예정"
2020-05-14 10:35:07 2020-05-14 10:35:0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카카오뱅크가 위탁 상담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 위탁 상담센터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층 근무자 및 근무 지원 인력 등 총 8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와 위탁 상담센터는 해당 건물의 고객 상담업무 공간에 대한 추가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층에 대해서는 2주간 폐쇄하기로 했다. 다른 층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사무실 개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재 광화문 대체 사업장 외에 대체 사업장을 확보하는 중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대응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상경 카뱅 고객서비스파트장은 "직원 보호와 고객 상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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