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라임펀드 판매' KB증권 현장검사 착수
2020-05-12 18:19:29 2020-05-12 18:19:29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12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인 KB증권을 상대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날 "금감원 현장검사가 시작된 것은 맞다"며 "검사 내용 등에 대해선 밝힐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라임펀드의 부실을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총수익스와프(TRS) 관련 내부통제와 전액 손실이 예상되는 라임AI스타펀드의 불완전판매 여부 등에 대한 검사가 될 예정이다.
 
TRS는 증권사가 수수료를 받고 운용사 대신 투자 자산을 매입해주는 일종의 대출 계약이다.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리스크가 늘어나는 구조로, 운용사 입장에선 수익과 손실도 덩달아 불어난다.
 
KB증권은 주식, 지수, 채권 등 유형별로만 담보 비율을 정했고 각각의 기초자산에 대한 분석은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금감원 역시 관련 리스크 관리 규정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라임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인 라임AI스타펀드 관련 불완전 판매 여부에 한 검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총판매액이 472억원에 달하지만 현재 전액 손실이 예상되는 상품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