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장소로 기존의 5개 클럽 외에 새로운 곳이 감염지로 부상하고 있다. 집단감염 초발환자로 지목된 용인 66번 환자의 동선과 겹치지 않는 새로운 클럽 '메이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일대의 5개 클럽과 무관한 다른 유흥시설에서도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면서 "다른 연결고리가 진행됐거나 아니면 그 지역 안에서 겹치는 동선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은 '킹', '퀸', '트렁크', '소호', '힘(HIM)'등 5개 클럽이었다. 서울시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5개 클럽 방문자 추적에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전날 또 다른 클럽인 메이드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당국은 혼란에 빠졌다. 메이드는 용인 66번 환자가 방문하지 않은 곳이고 기존의 5곳의 클럽과도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용인 66번 환자가 이태원 클럽의 진앙이 아닐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
용산구 보건소 방역 관계자들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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