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코로나19 개도국 경제재난 대비 부채 줄여야"
2020-04-24 09:29:02 2020-04-24 09:29:0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유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개발도상국(개도국)의 경제재난을 막기 위해 이들국가의 부채를 완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유엔 무역투자개발회의(UNCTAD)는 2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개도국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내내 부채 상환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개도국이 상환해야할 대외 채무액이 내년까지 3조4000억달러(약418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남쪽 레나시아의 택시 정류장에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한 여성과 딸이 과일과 채소를 팔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특히나 개도국이 코로나19 위기는 이들 국가에서 자본유출과 통화가치 하락을 촉발해 부채 상환에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많은 개도국이 코로나19 위기 이전에도 부채 상환때문에 보건과 사회보장부문 지출에 압박을 받아왔다"면서 "국제사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처 중인 개도국의 재정압력 완화를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들 국가에 대한 부채 경감 프로그램을 감독하기 위한 독립적인 국제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