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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신규 요금제 등장…LG헬로 '평생할인'·KT엠모바일 '새 요금제'
헬로모바일, 월 최대 8800원 할인…KT엠모바일, 1만원대 무제한 요금제 출시
2020-04-13 10:10:59 2020-04-13 10:10:59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가상이동통신망(MVNO·알뜰폰) 사업자들이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LG헬로비전과 KT엠모바일은 각각 평생할인 프로모션과 1만원대 무제한 요금제를 공개했다.
 
LG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단말요금 6종을 대상으로 '평생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최대 8800원 요금 할인을 가입기간 동안 제공한다.
 
평생할인 프로모션은 △데이터 무제한 2종(보편 안심 15GB 100분·슬림 안심 15GB) △가성비 2종(보편 3.5GB 100분·The 베이직한 3GB) △음성 무제한 2종(The 착한 데이터 3.6GB·The 착한 데이터 2GB)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월 8800원 할인하는 '데이터 무제한 2종'은 월 4만7300원에 15GB·3메가비피에스(Mbps) 속도제어 데이터를 즐길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단말요금 6종 가입자에게 평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LG헬로비전
 
가성비 2종 라인업은 월 4400원이 할인된다. LG유플러스망 '보편 3.5GB 100분'은 3.5GB의 데이터를 월 2만8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제휴카드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음성 무제한 2종 라인업도 월 4400원 평생 할인을 제공한다. 대상 요금제인 KT망 'The 착한 데이터 2GB'를 가입하면 월 3만4600원에 음성·문자를 이용할 수 있다. 
 
우영상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그룹 그룹장은 "유심 중심에서 단말요금제로 고객 혜택 범위를 넓히고 알뜰폰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이렉트몰을 통해 절약한 유통·마케팅 비용을 고객의 실속 있는 혜택으로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KT엠모바일은 1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KT엠모바일
 
같은날 KT엠모바일은 1만원대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신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기본료 1만7600원에 음성, 문자를 기본제공하며,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기본 제공량 1.4GB를 소진하면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완전 무제한 요금제는 3만원대 고가 요금제거나 400kbps의 저속 데이터만 사용할 수 있었다.
 
KT엠모바일은 이번 요금제 출시로 1만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4종의 완전 무제한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신규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완전 무제한 요금제 4종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왓챠플레이'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LG 노트북 그램 등 경품을 증정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KT엠모바일은 동영상 서비스 중심의 시장 추세에 맞춰 고객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고객 중심의 요금 설계와 혁신적인 부가 서비스 제공으로 경제적인 요금과 고객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엠모바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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