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2일 일본증시가 하토야마 사임으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하락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어제보다 1.1% 내린 9603.24, 토픽스 지수도 1.1% 하락한 870.18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 사퇴 소식이 나온 직후 정치적 불안정성이 해소됐다는 평가로 증시는 초반 강하게 반등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또 다른 정국 불안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며 결국 하락반전했다.
원자재 무역업체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미국 멕시코만 기름 유출로 인해 수익이 감소될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원자재 무역업체인 미쓰이 그룹은 7.2% 급락했다. 미쓰이 그룹은 BP의 멕시코만 유전 주식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최대 원자재 무역업체 미쓰비시는 3%, 3위 업체 스미토모는 2% 하락했다. 석유 시추업체 재팬 드릴링은 7.7%나 급락했다.
비디오 게임 제조업체 닌텐도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3.3% 하락했다.
달러 대비 엔화도 약세였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달러당 90.94엔에 거래됐던 엔화는 이날 도쿄시장에서 91.79엔까지 환율이 오르며 가치가 하락했다. 또 유로에 대해서도 전날 111.22엔에서 이날 112.50엔으로 1엔 넘게 가치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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