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지난 1분기 국내 PC시장은 최초로 데스크톱이 아닌 노트북이 주도권을 잡았다.
IT 시장분석 기관 한국IDC는 1일 지난 1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 상승한 157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회복에 따른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증가가 큰 몫을 했다.
특히 노트북 출하량은 87만대를 기록해 데스크톱 출하량 70만대를 앞질렀다. 분기 출하량에서 노트북이 데스크톱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와이브로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모바일 컴퓨팅에 대한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미니노트북과 울트라씬 노트북이 가정용 노트북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저가 노트북의 경우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소비자가 부담 없이 손쉽게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하반기 디지털교과서 사업이 고도화 되면 교육시장에서의 노트북 도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IDC는 올해 국내 PC 수요를 데스크톱 243만대, 노트북 270만대 등 총 514만대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상준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그간 지연되었던 교체 수요가 현실화 되고, 아울러 소비자들이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것"이라며 “향후 PC 시장은 하드웨어 자체 경쟁 뿐만 아니라 콘텐츠, 서비스, 솔루션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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