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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젊은국악 단장' 참가자 모집
2020-04-06 09:22:51 2020-04-06 09:22:5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이 ‘2020 젊은국악 단장’ 프로젝트 참여 아티스트를 모집한다. 
 
‘젊은국악 단장’은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 간 체결된 ‘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청년국악 지원 사업이다. 
 
2018년 ‘국악오디션’ 콘셉트의 경연방식 지원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나, 지난해부터 경쟁보다는 제작 과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전통예술기반 신규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금까지 이 프로젝트로 헤이스트링, 뮤르, 깍두기 등 다양한 신진 국악아티스트들이 발굴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6~7월에는 지난해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된 박선주, 이동빈, 남우찬의 작품이 서울남산국악당의 정식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남산국악당 측은 뉴스토마토에 "올해 선정자에게는 각각 1000만 원의 쇼케이스 제작비와 300만 원의 리서치 개발비가 지원된다"며 "국악 전공자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19세 이상~만 34세 이하 청년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전했다.
 
공모는 오는 4월 26일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https://www.hanokmaeul.or.kr)에서 지정된 지정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젊은 국악 단장'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남산국악당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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