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 영턱스클럽 깜짝 출연…'8090 음악' 소환
입력 : 2020-04-04 10:52:51 수정 : 2020-04-04 10:52:5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턱스클럽, 투투, 솔리드, 변진섭, 쿨…. 3일 밤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회에서는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가수들이 소환돼 국민적인 사랑을 받던 노래들을 선보였다.
 
MC 김희철x김민아는 90년대 인기를 끈 혼성그룹 투투의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주제는 ‘리어카 완판 레전드! 길보드 힛-트쏭 톱10’. ‘길보드’란 미국 ‘빌보드 차트’를 빗대 80~90년대‘길바닥 빌보드’로 불리던 당시 유행단어에서 차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희의 ‘애모’를 시작으로 솔리드 ‘천생연분’, 김종서 ‘대답 없는 너’, 쿨 ‘애상’, 이선희 ‘아! 옛날이여’, 변진섭 ‘희망사항’, 투투 ‘일과 이분의 일’, 황규영 ‘나는 문제없어’, 신승훈 ‘보이지 않는 사랑’까지 트로트와 발라드, 댄스까지 장르를 불문한 국민가요가 당시 향수를 자극했다.
 
영턱스클럽 ‘타인’이 이날 길보드 차트 1위로 소개될 때 멤버 박성현, 최승민, 한현남이 등장했다.
 
‘타인’의 라이브 무대를 끝낸 뒤 소감을 묻는 질문에 멤버 최승민은 “오랜만에 무대에 섰지만 언제나 기쁘고 설레면서 또 아쉽기도 하다”고 밝혔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타인’이지만 정작 당시 1위는 해보지 못했다”며 “여기에서라도 1위를 해서 감회가 더 새롭다”고 했다.
 
김희철은 영턱스클럽에게 “23년 전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한현남은 “뭐든 하나하나를 허투루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또 박성현은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고 열심히 한다면 기회가 돌아오는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잊고 있던 곡을 다시 꺼내 당시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방송이다.
 
'20세기 힛트송' 출연한 영턱스클럽. 사진/KBSjoy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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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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