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4월 '개정' 종신보험 출시 이어져
농협생명·ABL생명·푸르덴셜생명 종신보험 개정 선봬
입력 : 2020-04-05 18:00:00 수정 : 2020-04-05 18:00:00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에 농협생명, ABL생명, 푸르덴셜생명은 개정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사진/Pexels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경험생명표가 변경되는 4월을 맞아 개정 종신보험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대다수 보험사가 코로나19로 영업에 차질이 생겨 상품 개정을 미루고 있는 만큼 이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종신보험이 나올 전망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사망보험금과 고액질병을 동시에 보장하는 '평생안심NH건강종신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종신토록 암, 뇌출혈, 5대 장기 이식 수술 등 고액 질병과 수술을 보장하고,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고객은 보험금 지급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50%지급형은 피보험자가 고액질병이나 고액수술 진단 판정을 받으면 가입금액의 50%를, 사망 시에 50%를 추가 지급한다. 100%지급플러스형은 진단 시 가입금액 전부를 지급하고 사망보험금으로 가입금액의 5%를 추가 지급하는 구조다. 
 
이 상품은 △1종 암 △2종 3대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3종 종합보장 등 고객 보장 내역의 선택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추가보장특약 가입으로 갑상선암, 제자리암, 기타피부암 등 소액암과 다발경화증, 고액수술까지 추가 보장할 수 있다. 
 
아울러 ABL생명은 사망과 암·중증치매를 동시 보장하는 'ABL암치매걱정없는종신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개정 출시했다. 사망보장을 제공하는 종신보험이지만 암이나 중증치매 진단시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금으로 받을 수 있어 생존 위험까지 보장받는다. 
 
주계약보험료는 갱신없이 처음 계약 보험료 그대로 납입완료시점까지 유지된다. 선지급 받고 이후 사망시 사망보험금으로 보험가입금액의 20%를 추가적으로 받는 구조다. 다양한 선택특약을 부가해 경도치매에서 중등도치매까지 치매 단계별 진단자금 등을 추가로 설계할 수 있다. 
 
고액계약의 경우에는 할인혜택을 준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계약은 주계약 보험료의 3%를, 2억원은 4%를 할인 받는다. 가입나이는 15세부터 최대 68세까지다. 보험가입금액은 3000만원에서 2억원까지다.
 
푸르덴셜생명도 유병자와 고연령자 모두 간편심사를 통해 쉽게 가입하고 달러로 보장받을 수 있는 '간편한 달러평생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달러를 활용해 보험료 산출 시 연 복리 3.1%의 적용이율로 적립된다. 
 
특히 종신보험 가입이 어려운 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자도, 고연령자도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하는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간편심사로 가입이 가능하다.
 
유신옥 푸르덴셜생명 상품 담당 파트너는 "달러종신보험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더 많은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며 "고령화 기조 속에서 고객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험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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