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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 상승마감…1720선 회복
2020-04-02 16:19:38 2020-04-02 16:19:3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스피 지수가 2% 이상 오르면서 172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9.40포인트(2.34%) 오른 1724.86에 장을 마쳤다. 전날 1685.46에 거래를 마친 이후 하루 만에 1720선을 되찾은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07포인트 오른 1693.53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장 초반 1660선까지 무너졌지만 한국은행이 양적완화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중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수 20만명 돌파 소식에 1660선까지 낙폭이 커졌다"면서도 "한국은행의 무제한 RP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 발표 이후 외국인 선물 매수폭 확대되며 상승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총 5762억원을 팔아치우며 21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세를 이어갔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21억원, 315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NAVER(035420)(6.44%), 엔씨소프트(036570)(6.15%), LG생활건강(051900)(5.98%)가 올랐고 셀트리온(068270)(-1.52%), LG화학(051910)(-0.34%)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86포인트(2.87%) 상승한 567.70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3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 794억원을 사들였다. 시총별로는 펄어비스(263750)가 7.52% 뛰어고 씨젠(096530)은 4.44% 내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8% 하락한 1228.3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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