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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대구 영유아 가정에 1200여 '놀이꾸러미' 전달
육아정책연구소·굿네이버스 협력…놀이물품·가이드 등 담겨
2020-03-30 14:26:35 2020-03-30 14:26:3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30일 서울시 중구 명동사옥에서 육아정책연구소,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영유아 가정 내 돌봄 놀이 꾸러미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보육시설 개원이 연기돼 신체활동 부족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들을 위해 마련됐다. 기증되는 놀이꾸러미에는 영유아가 부모와 함게 집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점토 △플레이콘 △색스카프 △촉감공 △스티커 등 담겼으며 놀이팁 가이드, 자녀교육 자료 등도 포함됐다. 코로나 재난 피해지역인 대구지역 영유아 가정 1200여 세대에 기증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은 양질의 보육 환경에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보육문제에 항상 관심으로 살펴보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보육시설 이용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가 30일 서울시 중구 명동사옥에서 육아정책연구소, 굿네이버스와 함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영유아 가정 내 돌봄 놀이 꾸러미 지원 행사를 가졌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사진/하나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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