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수혈 두산중공업 "고정비 절감 노력 계속"
입력 : 2020-03-27 15:46:45 수정 : 2020-03-27 15:46:45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조원을 긴급 수혈받은 두산중공업이 고정비 절감과 수주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7일 경영위기를 겪는 두산중공업에 긴급 운영자금을 1조원 이내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신 두산중공업의 대주주인 ㈜두산은 두산중공업의 보통주식을 비롯한 주식, 부동산 등을 담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풍력, 해수담수화플랜트 등 주력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가스터빈, 풍력, 해수담수화사업 등에서 실질적인 수주가 있을 것"이며 "중동이나 동남아 시장에서 좋은 소식이 기대된다. 본업에 충실해 상반기에는 2조원 정도는 수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명예퇴직을 시행했고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구책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당초 계획하고 있었던 재무구조 개선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 재무구조 개선활동을 마무리하고 금번 대출금액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개발중인 가스터빈. 사진/두산중공업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최유라

반갑습니다. 산업1부 최유라 기자입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