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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에릭·고원희 앞세워 정겨운 힐링 예고 (종합)
2020-03-27 15:15:17 2020-03-27 15:15:1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유별나! 문셰프가 에릭과 고원희를 앞세워 요리, 패션 다양한 볼거리로 안방 극장에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의 제작발표회가 327일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도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 고도연이 참석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고원희 분)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에릭 분)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도훈 감독은 에릭과 고원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문승모 역할에 에릭과 잘 맞는 것 같다. 요리도 잘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원희에 대해 신인 때부터 눈 여겨본 배우다. 예쁜데 예쁜 척하지 않고 망가질 수 있는 용기가 있다드라마의 한 축을 잘 끌고 가고 있다고 했다.
 
'유별나! 문셰프'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 고도연. 사진/채널A
 
에릭은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최동훈 감독님이 드라마를 한다고 해서 꼭 하고 싶었다. 내가 했던 두 작품을 함께 해서 신뢰가 있었다또 꼭 하고 싶었던 계기는 안내상 선배님이 캐스팅 됐다고 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고원희는 사고 전후로 성격의 온도차이가 크다. 그런 부분에서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에릭은 세계적인 셰프 문승모 역할을 맡아서 직접 요리를 했다. 최 감독은 “90% 가까이 에릭이 직접 요리를 했다. 드라마에 나오는 요리도 에릭이 직접 만들었다고 했다. 에릭 역시 요리를 좋아하고 타 방송에서도 요리 프로그램을 했다. 여기에서는 진짜 잘해야 해서 셰프에게 자문을 받고 디테일을 보완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에릭은 막상 리딩을 해보고 촬영을 해보니 주변에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배치돼 있어 굳이 제가 여러 방면으로 매력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미모 준비 안 했다. 이번 드라마는 셰프 역할이라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하진 않았던 것 같다. 후덕하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비싼 카메라로 공들여서 찍어주셔서 그래도 볼 만하다고 했다.
 
고원희는 세계가 주목하는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 역할을 맡았다. 고원희는 디자이너의 모습보다는 천방지축 모습의 비중이 많다. 사고 이후 이야기가 흘러가서 디자이너의 모습보다는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한 시골의 고즈넉한 곳에서 보여줄 정겨운 모습이 있을 것이라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내상은 극중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가족도 버릴 수 있는 냉철한 야망가 임철용 역할을 맡았다. 기존의 선한 이미지 역할을 연기해온 안내상이 악역 연기해 기대감을 더했다. 그는 난 욕망이 없는데 욕망 덩어리인 캐릭터를 연기를 했다그저 감독님이 말하는 대로 연기를 했다. 감독님이 욕망 덩어리라 잘 아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별나! 문셰프327일 밤 1050분 첫 방송된다
 
 
'유별나! 문셰프'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 고도연. 사진/채널A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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