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악재의 재연 vs. 기술적 반등 '힘겨루기'
(주간전망)기술적반등 속 변동성장세 지속
2010-05-30 10:00:00 2010-05-30 10: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증시전문가들은 이번주도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과 재정위기와 긴축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을 지배할것으로 예상했다. 때문에 변동성장세가 불가피할것이란 전망이다.
 
◇기술적 반등 vs. 재정위기와 긴축 우려감
 
유럽 재정위기는 여전히 진행형이고, 유럽계 자금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것으로 보고있다.
 
중국 위안화 절상과 긴축 움직임 가능성도 제한적으로 평가되고는 있지만 대출 규제 등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할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8배 수준에 위치해 있는만큼 저평가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 원달러 환율의 안정 기대감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것으로 내다봤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변수가 지속적으로 잔류하되 추가적으로 국내증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 1600선의 지지력을 회복하는 등락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주에는 단기 낙폭의 50% 되돌림 수준이자 200일선이 위치한 1640 ~ 1645선 안착 여부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이 지수대를 돌파할 경우 단기 분기점인 1700선까지 회복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 "기존 주도주 위주의 압축적 대응 유리"
 
증시전문가들은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와 견조한 이익성장세를 감안할 때 기술적 반등을 노린 단기매매를 노려볼 만 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시장 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있는 투자심리로 인해 종목별 변동성 확대추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는만큼 이익에 기반을 둔 IT 와 자동차 등 기존주도주 중심의 매매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반도체, 항공 등 기존 주도주들의 실적전망은 오히려 상향조정되고 있어 여전히 이들 업종 중심의 대응전략이 유효해보인다"며"금융위기 이후 회복과정에서 입증된 이들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실적전망에 대한 신뢰도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도 "IT와 자동차 업종은 실적 모멘텀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 국내 투신이나 연기금 등에서의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만큼 여전히 이들 업종 위주로 압축해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해보인다"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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