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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청주서 2500가구 규모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대행자 선정
2020-03-19 14:50:45 2020-03-19 14:50:4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은 청주 사직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25개동 248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 선정은 한국토지신탁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맞물려 있다. 내부적으로 도시정비 부문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인재를 영입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라는 평가다. 
 
청주 사직1구역 사업장은 지난 2015년 GS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으나 사업 진행에 관해 시공사와 조합 사이에 이견이 생겨 난항을 겪었다. 이후 조합은 신탁사 사업대행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했다. 시공사도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으로 바뀌었다.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이미지/한국토지신탁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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