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협상' 이틀차 논의 종료…일정 연기 가능성도
한국 대표단 귀국 예정인 19일 까지 논의 전망
2020-03-19 10:55:02 2020-03-19 10:55:02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양국의 7차 회의가 18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다만 양국은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해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일(한국시간) 외교부 당국자는 "11차 SMA 체결을 위한 7차 회의의 이틀째 일정이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만나 집중적으로 이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수석 대표가 직접 만나 직접적으로 이견 조율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6차 회의에 이어 두 달 만에 재개된 것인데, 우리 대표단의 귀국이 예정된 19일 저녁까지 회의가 연장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 대표단은 완전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오는 4월1일 예정된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무급휴직 문제를 우선 타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국이 무급휴직 문제인 '인건비' 우선 타결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이번 협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미는 지난해 9월 부터 11차 SM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이어오고 있지만 증액 문제를 놓고 이견 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11차 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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