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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코로나19 장기화에…온라인 클래스 신청 200%↑
개학 연기로 비대면 교육 관심 높아져…4월 라이브 기능 추가
2020-03-19 10:54:39 2020-03-19 10:54:39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재단 커넥트재단은 19일 코로나19 여파로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드위드'의 온라인 교육 관리 기능 '온라인 클래스'의 2월 신청 수가 1월 대비 약 2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거듭 연기되면서 KAIST·청강문화산업대학교 등 대학에서 온라인 클래스로 교수가 추가적인 학습 과정을 온라인에 개설해 학생들의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재단 커넥트재단의 에드위드 사진/네이버
 
에드위드는 제휴 교육 기관과 함께 초·중등 교육과정부터 소프트웨어 교육까지 다양한 강의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지난 2017년부터는 초·중·고·대학교 및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수강생 등록과 학습 진도율 관리 등을 서비스하는 온라인 교육 관리 기능 '온라인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넥트재단은 오는 4월 중 에드위드에 라이브 방송 기능을 추가하고 무료 공개할 계획이다. 라이브 기능은 수강생 등록 등 온라인클래스의 장점에 실시간으로 교육 소통이 접목돼 교육자와 학습자의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김지현 커넥트재단 사무국장은 "커넥트재단은 '더 많은 학습자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준다'는 이념에 따라 교육자-학습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편리한 교육 플랫폼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비대면 교육이 필요한 상황에서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학습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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