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30억원 투자 유치
누적 투자금 260억원…4월중 여객법 개정안 따른 새 브랜드 시동
2020-03-17 13:30:44 2020-03-17 13:30:44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가 17일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아주IB투자와 원익투자파트너스 2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KST모빌리티는 앞서 현대기아자동차(50억원), 다담인베스트먼트·마그나인베스트먼트·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열림파트너스(80억원), NHN(50억원) 등으로부터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KST모빌리티가 네오플라이로부터 받은 시드 투자금(50억원)까지 합하면 누적 투자금은 총 260억원이다. 
 
KST모빌리티의 마카롱 전기 택시. 사진/KST모빌리티
 
KST모빌리티는 새로 개정되는 여객운수사업법의 '운송 플랫폼사업'에 근거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을 수립하고 4월 중으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최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정책 방향이 명확해지면서 추가적인 투자를 유치했다"며 "모빌리티 업계의 미래와 한국형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T모빌리티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한국형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프랜차이즈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를 지난해 2월 선보였고 4월엔 예약제 호출과 주문형 부가서비스 등을 갖춘 마카롱택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