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긴급 경제·금융 점검회의 주재…이주열 총재 첫 참석
금통위 개최·금리 조정 여부에 이목 집중…추경 증액 거론 가능성도
2020-03-13 13:04:58 2020-03-13 13:04:58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따른 국내 경제·금융 시장 상황 점검을 위해 경제 관계부처 장관들과 특별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처음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부터 낮 12시까지 청와대에서 경제·금융상황 특별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코로나발 경제금융 위기 우려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자리했다. 
 
이 총재의 참석은 처음인데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국내 금리 등 통화 정책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문 대통령이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은행은 앞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필요성에 대해 현재 금통위원들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혀, 회의 이후 금통위 개최 여부 및 금리 조정 여부 등에 이목이 집중된다.
 
회의에선 다양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증액 규모도 거론됐을 것으로 보인다. 2차 추경 편성여부와 추가적 현금성 지원 대책도 거론됐을 가능성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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