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13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SDI(006400)의 1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할 수 있으나 연내 전기차 배터리 부문 매출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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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1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4% 감소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을 60% 빠진 478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편광필름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이 1분기 전통적 비수기에 진입해 매출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1분기 수익성은 일시 악화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전기차 신차 출시가 분격화되는 2분기부터는 배터리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돼 3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 영업이익률이 1분기엔 -9%, 2분기엔 -1%, 3분기엔 3%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리튬이온전지 수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헝가리 라인 역시 수율 문제 없이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유럽 전기차 주요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 스케줄에 변동사항이 없음을 감안하면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이 전년 대비 79% 증가해 EPS는 246%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1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8233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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