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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선언에도 도쿄올림픽 예정대로 강행...일본의 자신감은?
2020-03-12 16:43:54 2020-03-12 16:43:54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을 선언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1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연기 관련 질문에 예정대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를 진행할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도쿄올림픽 개최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도와 긴밀히 연락하며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도쿄올림픽 일정 변경 계획은 없다며 연기론을 부정한 바 있다. 그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의 기본 자세다지금 단계에서 방향이나 계획을 바꾸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요시로 위원장은 다카하시 하로유키 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다카하시 위원과 얘기를 나눴고, 그가 사과를 했다그가 정말 터무니 없는 말을 했다고 일축했다.
 
마스크를 낀 한 남성이 올림픽 마스코트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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