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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5G 고객 무료 제공
2020-03-12 10:03:54 2020-03-12 10:03:5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5G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포스나우 서비스 상품을 두 단계로 개편해 '지포스나우 프리미엄'과 무료 상품인 '지포스나우 베이직'으로 구분했다.
 
프리미엄 상품인 지포스나우 프리미엄은 정가 1만2900원(부가세 포함)으로 한번 접속 시 최대 6시간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초고화질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지포스나우 이용고객이 많을 때는 지포스나우 프리미엄 이용자에게 우선 접속권한도 제공한다. 현재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5G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요금제(월 10만5000원)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지포스나우'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사진/LG유플러스
 
새로 추가한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월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U+ 5G 가입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한번 플레이 시 최대 1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재접속 후 이어서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 횟수 제한은 없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지포스나우 베이직 출시기념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3일부터 지포스나우 공식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응모한 후 다음달 5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LG그램 최신형 노트북(1명), 갤럭시 S20(5명) 등을 증정한다.
 
이번 사전예약 이벤트에는 U+LTE 및 SKT, KT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지포스나우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체험 혜택은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상무)은 "세계 최고의 PC게임 스토어인 스팀과 연동해 추가 게임 구매 없이 자신의 게임 라이브러리를 클라우드를 통해 그대로 즐길 수 있다"며 "현재 지포스나우를 셋톱박스에서 테스트 중이며 조만간 U+tv에서도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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