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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앱 '다이브'서 유명 잡지·희귀도서 소개
2020-03-12 09:16:56 2020-03-12 15:36:2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현대카드가 문화 콘텐츠 앱 ‘현대카드 DIVE’에서 유명 잡지를 소개하는 컬렉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1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디자인, 트래블, 뮤직, 쿠킹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의 특정 유명잡지를 살펴주는 서비스다. 가장 먼저 1928년 이탈리아 건축의 대가 지오 폰티가 창간한 세계적인 건축 매거진 '도무스'와 1936년 이후 세계 포토저널리즘의 역사를 새로 쓴 것으로 평가 받은 '라이프'를 소개한다.
 
단순한 성인 매거진을 넘어 미국의 상업적, 정치적, 대중적 시대상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 '플레이보이'와 파격적인 패션·예술 매거진 '비져네어', 1888년 창간, 세계 최고의 매거진으로 인정 받는 '내셔널지오그래픽', 1935년 첫 선을 보인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여행 지리 저널인 '이마고 문디' 등도 살펴준다.
 
뮤직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대중음악 매거진 '롤링스톤', 쿠킹 분야에서는  ‘요리계의 오스카상’으로 평가 받는 '제임스 비어드 북 어워즈'와 국제요리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IACP 쿡북 어워즈' 등의 의미를 짚어준다.
 
이 프로젝트는 한남동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책 8000여권('전권 콜렉션') 중 현대카드가 일부를 선정, 큐레이션 형태로 진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00년 이상된 책부터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책들까지 짚어냈다”며 “당장 라이브러리를 직접 방문하기 힘든 분들이 현대카드 앱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936년 이후 세계 포토저널리즘의 역사를 새로 쓴 것으로 평가 받은 잡지 '라이프(LIFE)' . 사진/현대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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