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일본 입국제한에 "강한 유감…상호주의 입각 대응 검토"
NSC서 일본 정부 코로나19 불투명·소극적 방역조치 지적
2020-03-06 14:33:19 2020-03-06 14:33:19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청와대는 6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불확실성 증가와 이로 인한 초국가적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 국민이 해외 체류 또는 여행 중에 겪는 불편함과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조치들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취한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 강화 조치와 자국민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이 "우리나라는 세계가 평가하는 과학적이고 투명한 방역체계를 통해 코로나19를 엄격하게 통제 관리하고 있음에 비추어 일본은 불투명하고 소극적인 방역조치로 국제사회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다"지적했다.
 
또 일본 정부가 부당한 조치를 우리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취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우리 정부는 상호주의에 입각한 조치를 포함한 필요한 대응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6일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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