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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에 2050억 규모 우대보증 지원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협약’ 체결…코로나 피해기업과 혁신기업 지원
2020-03-05 13:48:13 2020-03-05 13:48:13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혁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혁신기업 스케일업 및 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혁신기업 육성과 기술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우리은행은 기보에 총 50억원(특별출연금 40억원,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출연하고, 기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과 보증료 등을 우대해 총 205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수출중소기업 △규제샌드박스 및 자유특구 소재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기술창업기업, R&D기업, TECH밸리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사회적기업 등이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수출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및 규제 샌드박스·자유특구 등 정부의 중점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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