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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이란 내 자국민 철수…전세기 투입
2020-03-04 17:26:01 2020-03-04 17:26:01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중국 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이란에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을 철수시키기로 했다.
 
4CCTV와 환추스바오는 중국 정부가 이란에 있는 중국인을 귀국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환추스바오는 첫 번째 전세기는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가장 심각한 종교도시 곰에 파견될 예정이다이 지역에 있는 중국인은 대부분 학생으로 30명이 채 안 된다고 밝혔다.
 
현재 이란의 코로나19 사태는 심각한 상황이다. 국회부의장에 이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자문이 코로나19로 숨지고 부통령, 보건부 차관, 의원 등 고위 관료들도 줄줄이 감염되고 있다.  
 
3일 기준 이란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336명이며 사망자는 77명이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한 작업자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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