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된 가운데 유명 맥주 브랜드인 ‘코로나’가 광고 문구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5일 코로나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탄산수 광고 게시물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해변에 있는 탄산수 캔 4개와 함께 ‘곧 상륙한다’는 문구가 있었다.
해당 광고가 공개되자 전 세계 소비자와 네티즌들은 “예민한 시기에 옳지 않은 광고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광고는 당분간 자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근에는 ‘곧 상륙한다’는 문구가 삭제된 상태로 광고됐다.
‘코로나’는 라틴어로 ‘왕관’을 의미하는 단어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대하면 둥근 공 모양에 돌기가 돋은 모습이 왕관과 비슷해서 이름이 붙었다. 코로나 맥주 역시 ‘왕관’이라는 뜻으로 실제 라벨에 왕관 이미지가 있다.
코로나 회사 측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광고는 지난 30년 동안 운영해 온 방향과 일치한다”며 “우리 소비자들은 바이러스와 우리 사업 사이에 연관성이 없음을 이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어떤 브랜드가 전 세계 사람들을 죽이는 바이러스와 연결하고 싶어 하냐”고 강조했다.
사진/코로나 미국 공식 트위터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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