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외교부는 3일 남북·북미관계의 선순환을 통해 남북미 대화 모멘텀을 재점화하고 이를 통해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2020년 외교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6대 핵심 추진 과제를 수립, 세부 추진 계획을 밝혔다. 외교부가 밝힌 6대 핵심 추진과제는 △실용적 투톱 정상외교 지속 추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견인 △주변 4국과의 확대협력 외교 전개 △중견국 교량외교 전개 △국민안전 증진 및 신흥안보 외교 전개 △융·복합 외교 전개 등이다.
각 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첫째, 대통령·총리간 역할 분담을 통해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 잠재력을 실현하는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투톱 정상외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둘째, 남북·북미관계의 선순환을 통해 남북미 대화 모멘텀을 재점화함으로써 비핵화 진전 및 평화제제 구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셋째, △한미동맹의 포괄적·호혜적인 발전 추진 △최고위급 교류를 활용한 한중관계 관리 및 발전 △한일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 강화 △한러 관계의 획기적 발전 계기 마련 등 주변 4국과의 확대협력 외교로 국익을 극대화 한다.
외교부는 특히 재외국민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보건·환경 분야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다변화된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에 힘쓰기로 했다. 그러면서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혁신을 지속으로 추진해 '국민·국익 중심'의 외교를 실현키로 했다.
외교부는 "금년에는 특히 보건·환경 분야 위협 대응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국민과 기업의 해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경제살리기에 동참하는 등 국민들이 외교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도 업무계획을 충실히 이행하여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함께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는 중견국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3일 '2020년 외교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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