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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3~4월 온라인 소상공인 서버비 절반 지원
1만3000개 중소기업에 최대 100억원 지원
2020-03-02 12:17:24 2020-03-02 12:17:24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NBP는 2일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 기업 중 월 이용 요금 200만원 이하인 중소기업 1만3000여 곳을 대상으로  3~4월 서버 비용을 50%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그룹웨어 '워크플레이스' 또한 무료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2일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 기업 중 월 이용 요금이 200만원 이하인 중소기업 1만3000여 곳을 대상으로 3~4월 서버 비용을 50%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NBP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근무에 대한 수요와 서버 트래픽이 급격히 느는 추세다"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인해 최대 100억 수준의 서버 이용료를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학 연기로 비상이 걸린 학교나 학원에 온라인 강의도 지원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에듀넷 e학습터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교육 환경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근주 NBP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고, 클라우드 트래픽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오라인 소상공인의 임대료 격인 월 서버 비용에 대한 고통 분담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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