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공지영 “투표 잘하자” vs 진중권 “아무리 정치에 환장을 해도…”
2020-03-02 09:49:39 2020-03-02 09:49:39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코로나19’과 관련해 투표 잘하자는 소설가 공지영  발언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진 전 교수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공 작가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아무리 정치에 환장을 해도 그렇지. 저게 이 상황에 할 소리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멀쩡하던 사람이 대체 왜 저렇게 됐나고 비판했다.
 
앞서 공 작가는 전날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지역별 현황과 지방선거 시도 지사 선거 결과가 담긴 사진을 올리고 투표 잘합시다"라며 투표의 중요성. 후덜덜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공 작가가 올린 사진에는 붉은색으로 표시된 대구·경북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담겨 있었다. 2018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소속 광역단체장 당선자는 대구·경북에서만 나왔다.
 
 
사진/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SNS 캡처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