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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3.1절 특집, ‘항거:유관순 이야기·’박열’ 조명
‘방구석1열’ 독립운동가 삶 그린 영화 조명
2020-03-01 09:28:51 2020-03-01 09:28:5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13.1절 특집으로 유관순의 삶을 다룬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와 박열을 다룬 영화 박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313.1절 특집으로 꾸며지는 방구석1에는 한국사의큰별쌤최태성 강사와 영화박열에서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한 배우 최희서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방구석1의 녹화에서 최태성 강사는두 영화 모두 3.1절에 보기 딱 적절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 대해서 언급하며 특히 올해는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이다. 많은 이들 앞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언한 유관순 열사는 여성 운동사에 획을 그은 상징적인 인물이다라고 영화 선정에 의의를 더했다.
 
변영주 감독은박열에 대해당시의 신문 기사, 가네코 후미코의 자서전 등을 통해 극 중 인물들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태성 강사 또한영화 시작 전에이 작품은 고증에 충실한 실화이며, 등장인물은 모두 실존 인물이다라는 자막이 나오는데 이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나온 엄청난 자신감인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또한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가박열을 통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독립운동가의 모습뿐만 아니라 거친 면이 있는 새로운 독립투사의 모습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MC 장윤주는항거: 유관순 이야기에 대해영화를 보고만약 저 시대에 살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에 많이 울었다. 한 인터뷰에서 고아성 배우가 유관순 열사에게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는데, 나 또한 그런 마음이 들더라며 현장에서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유관순 열사를 연기한 배우 고아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변영주 감독은 “10대 소녀 유관순부터 결의한 유관순, 두려움에 떠는 유관순까지 세밀한 계산을 통해 절제되면서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최고의 배우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최태성 강사는 3.1절의 의미에 대해 “3.1운동 이전과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데 제국에서 민국으로, 백성에서 시민으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독립을 외치게 된 전환점이다라고 설명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JTBC ‘방구석1’ 3.1절 특집은 3 1일 오후 12 20분에 방송된다.
 
 
방구석1열, 항거;유관순 이야기, 박열, 3.1절 특집.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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