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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예보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나서
오는 28일 '피해기업 지원·일자리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
2020-02-27 12:45:51 2020-02-27 12:45:51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업은행이 오는 28일 예금보험공사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기업 지원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이 진행되면 예보는 기업은행에 100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낮은 금리의 '동반성장협력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또는 일자리 창출 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에게 0.6%포인트 대출금리를 자동 감면하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포인트를 추가 감면한다. 대출한도는 코로나19 피해기업은 최대 5억원, 일자리 창출 기업은 최대 10억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뜻하지 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고 국가적 위기 극복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기업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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