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무디스가 도요타자동차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도요타자동차가 올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수익을 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이 타다시 무디스 선임 연구원은 “도요타자동차가 현재의 신용등급 Aa2에서 상향조정 되기 위해서는 영업이익이 1조엔, 영업이익률이 5%를 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우수이 연구원은 “도요차자동차가 대규모 리콜사태로 기업 평판에 상처를 입으면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내년에는 1조엔 가까이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도요타자동차의 영업이익이 순조롭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도요자타동차는 지난 11일 2010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800억엔으로 전년에 비해 90%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 2008회계연도 도요타자동차의 영업이익이 2조2700억엔과 비교하면 90% 가량 낮은 수준이다.
또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도요타의 채무 규모는 1조900억엔, 2012년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는 5조엔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무디스는 도요타자동차의 신용등급을 종전 Aa1에서 Aa2로 하향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무디스는"도요타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장기간 지속될 것이란 예상을 반영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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