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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한정수 컴백, 소박한 감자밥상 ‘최고의 1분’
초심으로 돌아온 ‘불타는 청춘’
2020-02-19 09:50:28 2020-02-19 09:50:2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불타는 청춘이 오로지 감자 하나만으로 소박한 자급자족의백투더고전라이프를 선보이며 꿀잼을 안겨줬다
 
2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6.6%, 6.9%, 2049 시청률 2.7%를 기록해 변함없이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에는 특별한 새 친구 없이 감자 밥상과 탁구공 옮기기 등으로 폭탄 웃음을 선사하며 8.1%까지 최고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날 청춘들은 안혜경의 고향 강원도평창을 찾았다. 먼저 도착한 김광규, 최성국, 이연수, 박선영은 하얀 눈밭을 보자 포대로 커플 썰매를 타는 등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청춘들이 다 같이 모이자 제작진은 “186cm의 모델 출신 연기자 남자가 한 명 더 온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멀리서 걸어오는 훤칠한 실루엣의 주인공은 배우 한정수였다.
 
1 3개월만에 불청을 다시 찾은 한정수는 "1년이 지나면 법적으로 새 친구다. 2018년도 11월 그때가 제일 힘들 때였는데 그걸 다 겪고 다시 새롭게 태어났다"며 자신을헌 친구가 아닌 '새 친구'라고 설명했다. “2020년부터 다 리셋하고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한다고 언급해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정수는 강문영을 보자누나 잘 알지라며 반가워했다. 문영은 정수와아랑사또전드라마를 같이 했다며 따뜻하게 맞아줬다. 이어 안혜경은 9년 전 한 음악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정수와 함께 단상에 섰던 추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정수는옛날의 기억은 다 잊어버렸다며 정수 특유의아무말대잔치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제작진은 청춘들에게 "이번 편은 클래식이다. 옛날 불청에서처럼 현장에서 자급자족하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문영은옛 것이 좋은 것이여라며 반겼고, 김광규 역시 "그동안 회비 3만원을 걷으면서 굉장히 풍족하게 많이 먹었다. 음식에 대한 고마움도 못 느꼈는데, 이번엔 소박하게 먹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다행히 청춘들은 저장 창고에서 감자를 찾아내 감자 요리를 시작했다. 문영은우리에게 있는 건 시간과 감자뿐이라며 무한 감자전 부치기에 돌입했다. 이어 선영은 감자채볶음을, 강경헌은 감자밥을 만들어 소박한 감자 밥상을 완성했다. 청춘들은 반찬이 없으니 감자밥 만으로도너무 맛있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고 이 장면은 군침을 자극하며 8.1%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감자만으로 저녁까지 해결하기가 힘든 청춘들은 제작진들에게 콜라, 계란, 라면 등 기초 먹거리를 두고고전 게임내기를 제안했다. 15초 동안 웃음을 참고 옆 사람의 겨드랑이 치기에 성공한 청춘들은 다음 게임으로숟가락으로 탁구공 옮기기를 선보였다. 탁구공 게임에서는 박선영이 탁구공을 받자마자 턱에 쥐가 난 듯드리블개인기를 선보여 아슬아슬 긴장감과 폭탄 웃음을 선사했다. 간신히 1초를 남기고 미션에 성공한 청춘들은 이번엔감자 옮기기’에 도전했다.
 
마지막 주자인 강경헌이 감자를 받고 구본승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거의 떨어질 위기에 봉착해 과연 이들이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겨줬다. 
불타는 청춘 한정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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