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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포크가 주목한 렉스 오렌지 카운티, 첫 내한 단독 공연
'심장을 훔친 올드 소울' 5월 6일 예스24 라이브홀서 열려
2020-02-18 13:00:00 2020-02-18 13: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사람들의 심장을 훔친 19세의 올드 소울' 2018년 미국 음악전문비평지 피치포크가 그를 두고 한 말이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렉스 오렌지 카운티(21)가 5월 6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정규 3집 발매 기념 월드 투어 ‘더 포니 투어(the Pony Tour)’ 일환이다. 
 
1998년생인 렉스 오렌지 카운티는 아델,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브릿 스쿨 출신이다. 2016년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한 믹스테잎 ‘bcos u will never b free’을 들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고 파격적으로 데뷔한다.
 
드럼, 피아노, 프로듀싱 실력과 솔직담백한 가사, 꾸밈없고 나른한 목소리는 대중에 닿았다.  데뷔 앨범 ‘Flower Boy’의 수록곡 ‘Foreword’와 ‘Boredom’로 부상하며 BBC ‘사운드 오브 2018’2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게 된다.
 
빌보드지, 롤링스톤지 등 미국 매체에선 19살만이 담고 있는 '반항심'과 '풋풋함'을 투명하게 보여준 그의 가사에 주목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정규 앨범 ‘포니(Pony)’는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겪는 감정들에 관한 얘기다. 자신의 변해버린 삶과 환경, 삶을 살아가는 달라진 방식과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 앨범은 빌보드 얼터너티브 앨범 차트 1위, 탑 200 차트 3위에 올랐다. 롤링스톤지는 ‘그의 음악은 세월의 무게로 상실되어가는 순수함을 채워준다’고 칭찬했다.
 
티켓은 21일 낮 12시 예스24에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렉스 오렌지 카운티 '더 포니 투어' 포스터.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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