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미리 교수·경향신문 고발 취하
"임미리 교수, 안철수 씽크탱크 출신" 지적
입력 : 2020-02-14 11:02:47 수정 : 2020-02-14 11:02:47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임미리 교수와 경향신문에 대한 고발을 취하한다고 밝히며 "고발조치가 과도했다"고 인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임미리 교수는 안철수의 씽크탱크 '내일'의 실행위원 출신으로서 경향신문에 게재한 칼럼이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분명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고발을 진행하게 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최근 '선거에서 민주당을 빼고 찍어야 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기고했고, 민주당은 임 교수와 언론사 책임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 교수는 칼럼에서 "촛불전권을 자임하면서도 정권의 이해에 골몰한다", "선거가 끝난 뒤에도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정당을 만들자. 그래서 제안한다.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 등의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민주당의 이러한 조치에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민주당은 "고발조치가 과도했음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해찬(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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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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