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B, IPTV 광고사업 협력…셋톱별 맞춤형 광고 지원
입력 : 2020-02-14 10:27:59 수정 : 2020-02-14 16:17:2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와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IP)TV 광고 기술 표준화 및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KT와 SK브로드밴드는 14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어드레서블 TV(Addressable TV) 광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ddressable TV 광고는 IPTV에서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는 모든 가구에 동일한 광고가 송출되는 것이 아니라 셋톱박스별 시청이력과 특성, 관심사 등에 따라 가구별 맞춤형 광고 송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송광고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타기팅(Targeting)과 효과분석이 가능해 TV 방송광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협약식을 마치고 송재호 KT 송재호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과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SK브로드밴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재 각사가 운영 중인 실시간 채널 타기팅 광고 서비스를 기준으로 Addressable TV 광고에 대한 기술 표준화 및 상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고주는 KT와 SK브로드밴드의 IPTV 플랫폼에서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는 고객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맞춤형 타기팅 광고 송출이 가능해져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광고주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광고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존 방식을 뛰어넘어 TV 방송광고 시장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단순히 광고상품을 출시하는 것에서 나아가 한층 발전할 Addressable TV 광고 역량을 활용해 광고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가 IPTV 타기팅 광고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IPTV가 이끄는 Addressable TV 광고는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OU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미 여러 방송사들과 통신3사가 함께 모여 Addressable TV 광고 사업 상용화를 목표로 같은 진도로 협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ddressable TV 기술 표준화 등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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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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