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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단도박 회복자 미술 작품전시회 개최
미술작품 활동, 자기조절 능력 향상
2020-02-06 11:40:50 2020-02-06 11:40:50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는 오는 28일까지 강원랜드 페스타플라자에서 ‘단비모임(단도박으로부터 비상하는 모임)’ 미술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비모임은 단도박을 결심하고 카지노 영구 출입정지를 신청한 여성 회복자들의 모임을 말한다.
 
KLACC 센터는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단도박 회복자들의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심리적, 신체적, 영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가 운영하는 ‘단비모임(단도박으로부터 비상하는 모임)’이 강원랜드 페스타플라자에서 미술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
이번 전시회의 작품은 도박욕구 및 부정적인 정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한 인지학 미술치료의 창작품이다.
 
전시회에는 야생화, 화접도, 소과도 등 민화를 비롯해 사람, 동물 등을 주제로 그려진 유화와 수채화 작품 9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관복 KLACC 센터장은 “미술이라는 시각매체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고 궁극적으로 단도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단도박 회복자들을 위해 미술활동과 같은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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